보험심사간호사회는 제27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14일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승혜 보험심사간호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회원 여러분의 노고와 결속력에 감사드린다”며 “의료개혁이 절박한 현 시대적 흐름에 따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보험심사간호사회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로 보험심사간호사의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험심사간호사의 역할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회원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료현장에서 진료비 심사, 청구, 평가의 실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 운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단체들과 소통을 확대해 여러분들의 의견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회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며, 의료기관과 관련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 지회 활동 지원,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의 간담회 참여, 관리자 워크숍, 대한병원협회 학술대회 보험심사세션 참여, 보험심사용어 해설집 검토 및 재정비, 건강보험 연수회 개최, 보수교육 실시, 보험심사관리자 자격과정 운영, 회보 연 2회 발행, 언론 네트워크 강화 및 홍보 활동 등을 정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이 영상으로 격려사를 했다.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회원들을 포상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