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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 도입
기사입력 2024-03-19 오전 11:33:13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TrueBeam)을 도입하고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3월 19일 밝혔다.
경기 서북부에서 트루빔을 도입한 건 일산병원이 최초다.
암치료장비 트루빔은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방사선치료기로, 정밀하고 정확하게 종양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암치료장비 중 가장 높은 정밀도(2.5mm)를 가지고 있다. 정상조직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을 줄이고, 방사선을 종양에 집중할 수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면서 치료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다.
또 기존 장비보다 많은 방사선 에너지를 선택할 수 있어, 치료부위의 깊이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고 방사선 치료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일반 방사선치료 외에도 △방사선뇌수술(SRS) △정위적방사선치료(SBRT)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호흡동조치료 △3차원조형치료(3D-CRT) △4차원방사선치료(4DRT) 등 첨단방사선치료기술을 갖추고 있어 폐암, 유방암, 간암, 뇌종양 등 다양한 암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트루빔 도입을 통해 암치료 효과를 높여 환자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암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