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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중환자의학과 신설 … 병상 확대·전문의 추가 영입
기사입력 2024-03-19 오후 03:49:44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중환자의학과(과장 선현우)를 신설하고 관련 병상을 확대했다고 3월 19일 밝혔다. 지역 중증환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중환자의학과 의료진 4명을 영입해 내과, 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중증·응급 환자 집중치료를 위해 성인 중환자실 7병상, 뇌졸중 집중치료실 2병상을 추가 신설했다.

앞으로 연천, 동두천 등 고령인구가 많은 경기 북부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중증환자를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한다는 계획이다.

선현우 중환자의학과장은 “응급실이나 병동에서 중증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전과받아 상시 모니터링과 다학제 진료로 환자의 회복을 돕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 취약지인 경기 북부의 중증 환자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올해 초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국가 시범사업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동두천, 포천, 연천 등 지역 네트워크 병원들과 협력해 급성뇌졸중 환자 등을 적극 전원 수용하고 치료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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