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강원지역암센터(소장 박승배)가 암예방의 날을 맞아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월 21일 밝혔다.
‘암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예방 실천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이다. 암예방의 날인 3월 21일은 암발생 환자의 3분의 1은 예방을 통해 줄일 수 있으며,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한 완치, 나머지 3분의 1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통한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암예방의 날을 맞아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 암센터와 함께 국가 암검진과 예방수칙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강원지역암센터는 암예방의 날 전후로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강원대병원과 강릉아산병원 원내 커피전문점에서 기념 컵홀더를 배포한다. 또 도내 시·군 소식지를 통해 암 예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박승배 소장은 “이번 암예방의 날이 시민들에게 암예방과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암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역암센터는 검진센터, 암 클리닉, 완화의료사업 등을 통해 체계적인 암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규 사업인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운영과 가정형호스피스 운영을 통해 암환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지역 암관리 거점 기관으로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