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스마트 예약 서비스 ‘세종 인공지능 컨텍센터(AICC) 푸름이’를 시행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
환자는 ‘세종 인공지능 컨텍센터(AICC) 푸름이’를 통해 상담원 통화나 통화대기 없이 휴대전화 화면을 통해 365일 24시간 진료 예약, 변경, 취소 등이 가능하다. ‘푸름이’는 세종병원 공식 캐릭터다.
그동안 진료예약을 하려면 콜센터에 전화해 상담원과 통화를 해야 했다. 환자는 근무 외 시간이어서 상담사와 통화가 안 되거나, 전화가 집중되는 시간에는 수차례 통화를 거듭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제는 병원 대표번호로 연락하면, 휴대전화 화면을 통해 진료과 및 진단명을 검색하고 성별, 나이, 특이사항 등 환자별 정보를 설정해 진료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AI 전화 상담사 콜봇을 통한 ARS 안내를 받으며, 실시간으로 챗봇 화면을 통해 직관적으로 예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증명서 발급은 물론, 실손보험 청구도 가능하다.
이밖에 문자·사진·동영상으로 병원 정보를 폭넓게 안내하고, 유튜브 등 홍보 채널을 연동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세종병원 관계자는 “챗봇 접속을 통해 검진안내, 편의시설 및 주차안내 등 다양한 병원안내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식 이사장은 “인공지능 컨텍센터 푸름이 도입으로 기존 챗봇 형식보다 고령층이 보기 편한 화면으로 고객 맞춤 진료·검진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더 신속·편리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분야를 끊임없이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