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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교직원 위한 ‘위로와 쉼’ 사진전 개최
김제동 원목실장신부, 산티아고 순례길 사진 20점 기증
기사입력 2024-03-26 오전 10:42:41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교직원을 위한 ‘위로와 쉼’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원목실 김제동 실장신부가 지난 2020년 봄 700km에 이르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직접 촬영한 사진 20점이 전시됐다.
사진은 희망, 쉼, 열정, 생명, 선물, 동행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다. 김제동 신부는 산티아고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느낀 점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이번 전시는 대전성모병원 상지관 5층 복도에서 4월 12일까지 계속된다. 전시된 모든 사진은 희망하는 교직원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김제동 원목실장신부는 “대전성모병원 교직원들에게 자연에 담긴 하느님의 치유를 전하고 싶다”며 “교직원들이 사진을 보며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위로와 쉼의 시간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