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04 오전 10:27:54

　서울시간호사회(회장 박성애)가 `2008 간호사진전'을 6월 8~11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간호사진전은 간호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널리 알리고, 회원들의 재능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상, 은상, 동상, 가작 등 본상 수상작 9점을 포함해 52점의 입선작품이 전시된다.

　금상의 영예는 `함께 햇살을 담아요'를 출품한 이효경 간호사(고대 안암병원)가 차지했다. 이외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은상 =`호! 해주세요'(홍상희 중대 용산병원) `조금만 더 힘내세요'(김혜정 가톨릭대 성모병원) △동상 =`기도'(윤미영 한양대병원) `아름다운 동행'(한화순 영동세브란스병원) `귀를 기울이면'(홍성란 중대 용산병원) △가작 =`하나라도…'(심조은 서울아산병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유재용 영동세브란스병원) `건강하세요'(구자선 가톨릭대 성모병원).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5월 21일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식에서 열렸다. 부상으로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5만원, 가작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본상 수상작 이외 입선작에 대해서는 홈페이지(seoulnurse.or.kr) 인터넷투표로 인기상을 선정하며,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심사를 맡은 조동창 사진작가는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간호하는 순간의 기록을 사실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메말라가는 우리의 삶을 보다 윤택하고 풍요롭게 해줬다”고 평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