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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병원, 경주권 지역 책임의료기관 선정
기사입력 2024-04-01 오후 02:50:31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정주호)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서 경주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월 1일 밝혔다.
책임의료기관 사업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전국 17개 권역 및 70개 지역에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육성해 지역 내 필수의료 연계·협력의 주도적 역할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돼 경주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경주시, 영천시, 경산시, 청도군의 중진료권을 관할하고, 지역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 및 조정 등 필수의료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병원 내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해 지역 의료기관, 보건소 및 소방서 등 공공기관과 기타 유관기관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 △정신건강 증진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주호 병원장은 “이번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계기로 우리 병원이 경북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