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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2배 확대 개소
기사입력 2024-04-01 오후 02:52:51
경찰청은 공상 경찰관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해 경찰병원 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상을 확대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경찰병원은 감염병 예방 및 중증 환자 진료 지원 등을 위해 2개 병동의 44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중증 부상을 입은 모든 경찰관을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관계부처 협의와 간호사 등 인력 확보, 시설 보강을 거쳐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65 안심병동(44병상)’을 추가 승인받았다.
경찰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기존의 2배 수준인 총 88병상으로 확대해 지난 3월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찰청 김수영 경무인사기획관은 3월 29일 경찰병원을 방문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확대 운영에 대해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신설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인 ‘65 안심병동’을 직접 둘러보고 “공상 경찰관 부상이 완치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확대로 중증 부상 등 공상 경찰관들에게 전문 치료부터 간병까지 통합 지원해 의료복지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찰청은 인사처와 협의해 ‘공상 경찰관 간병비 등 치료비 현실화’ 등 지원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