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단장 장윤정)은 ‘젊은 여성암 TRC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월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이 주최했으며, ‘젊은 여성암 생존자의 삶의 질 평가와 맞춤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한 치료 후 코호트 구축(TRC)’ 주제로 열렸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젊은 여성암 생존자의 삶의 질 평가와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목표로 젊은 여성암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토콜을 검토하고 코호트 대상자 등록 경험을 공유했다.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은 ‘암생존자 중심 Ecosystem 구축(Trial-Ready-Cohort, 임상연구준비코호트)’ 주제 아래 세가지 세부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 연구과제는 △젊은 여성암 생존자들이 겪는 하지림프부종(1세부 연구책임자 서울대병원 김재원) △가임력 보존 치료(2세부 연구책임자 고려대 구로병원 조현웅) △조기 폐경(3세부 연구책임자 세브란스병원 윤보현) 등이다.
연구는 젊은 여성암 생존자가 겪는 미충족 수요를 규명하고, 향후 임상연구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대병원, 고려대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11개 주요 기관이 협력해 대상자를 모집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장윤정 단장은 “심포지엄에서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젊은 여성암 생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여성암 환자들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에 주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