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한마음병원과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공용윤리위원회 신규 위탁 협약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월 21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공용윤리위원회 협약기관이다. 연명의료결정법 제14조에 따라 연명의료중단등결정 및 그 이행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다른 의료기관의 윤리위원회를 위탁 운영할 수 있는 공용윤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대병원은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한마음병원의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제주대병원의 위탁협약기관은 △한국병원 △서귀포의료원 △선한병원 △사랑요양병원 △아라요양병원 △제주의료원 △한마음병원 등 총 7개소로 확대 됐다.

이날 신규 협약식에는 제주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 허정식 위원장과 정부 한마음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병원장은 “연명의료결정제도 확산과 정착을 위해 홍보와 교육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대학교병원 측은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와 안정화를 위한 여러 문제들을 위탁기관들과 공유, 논의하고 임종과정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