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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5000례 달성
기사입력 2024-04-25 오전 10:01:14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가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4월 24일 밝혔다.

비뇨의학과는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S’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과 2018년 4세대 ‘다빈치Xi’, 2021년 4세대 ‘다빈치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고난도 암수술 등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로봇수술을 접목했다.

2024년 2월까지 병원에서 시행된 로봇수술 중 비뇨의학과가 3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5000례 중에서는 전립선암이 2686건(57%)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신장암 1692건(34%) △방광암 350건(7%) △요관암 150건(3%) △로봇을 이용한 기타 비뇨의학과 질환 수술 122건(2%)이 뒤를 이었다.

비뇨의학과는 다빈치Xi와 다빈치SP를 동시에 운용하며 환자와 질환의 진행 상태에 따라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사양의 다빈치SP는 전립선 적출술, 부분 신절제술, 신우성형술 등에 활용하고 있다.

홍성후 비뇨의학과장은 국내 최다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요실금 합병증을 더욱 줄인 ‘Retzius-sparing’ 근치적 전립선암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으로 시행하고 있다.

홍성후 비뇨의학과장은 “비뇨의학과, 외래, 병동, 수술실 구성원들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최첨단 장비와 최고의 기술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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