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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서울병원, ‘다빈치SP’ 도입 … 첫 수술 시행
기사입력 2024-04-30 오전 10:36:35

순천향대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은 4세대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SP’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월 2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정재 병원장은 다빈치SP를 이용한 단일공 수술법으로 첫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다빈치SP는 단일공으로 수술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하나의 팔에서 수술 기구 3개와 3차원 고화질 카메라가 갈라져 나오기 때문에 좁고, 깊은 부위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다빈치 시스템 중에서는 처음으로 카메라에 관절이 추가돼 수술 부위를 원하는 각도로 더 정확하고 자세히 볼 수 있어 보다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현재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로봇수술을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이정재 병원장은 “기존의 다빈치Xi와 다빈치SP를 함께 운영해 고난도 로봇수술 영역을 확대해 맞춤형 치료효과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우리 병원의 모든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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