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병원장 박승우)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7년 연속 병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월 13일 밝혔다.
이번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하고 디지털조선일보가 주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웹접근성, 모바일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하고, 장애인과 고령자가 일반인과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콘텐츠를 개선했다.
특히 모바일 사전 문진 유형을 확대해 진료 프로세스에 효율성과 환자 편의성을 도모한 사례는 병원 안팎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진료일정에 따라 해당 시점에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먼저 조합해 개인 맞춤형 화면 구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사용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사결과’ 조회화면의 UI/UX를 개선했다.
사용자가 자주 찾아보는 검사를 선별해 한 화면에서 조회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검사 추이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환자가 원하는 검사만 조합해 조회할 수 있어,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이밖에 모바일 의무기록사본발급에 RPA(사무자동화)를 적용해 환자에게 하루 안에 서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건강검진 수진자에게 발송하는 우편물을 없애고, 모바일 맞춤 안내문을 발송해 업무 효율도 크게 개선됐다.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환자 편의성뿐 아니라 진료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웹접근성 인증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IT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