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부천아트센터(대표 태승진)와 협력해 부천아트센터 공연 관람객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아트센터 내 응급상황, 특히 대규모 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 △부천아트센터 근로자 및 예술가를 위한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근로자 및 이용객을 위한 문화예술 전반 교류 및 지원 △주요 사업 홍보 지원 등 상호 발전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12월 순천향 재난의학센터(센터장 신희준)를 개소했다. 재난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 교육 및 인증 체계를 갖추고,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신희준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평소에도 응급상황 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난의학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재난 대응역량을 바탕으로 부천아트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부천시민 안전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종호 병원장은 “최근 대규모 행사 시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승진 대표는 “순천향대 부천병원과의 협력으로 안전한 문화예술공간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