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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협력병원으로 동참
기사입력 2024-05-20 오후 03:00:30
가톨릭대학교 서울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의 엔젤병원(협력병원)으로 합류한다고 5월 17일 밝혔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환자들을 발굴하고 의료비를 지원해 사회복귀를 돕는 순수 민간 주도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단인 빅드림, KMI한국의학연구소, 헬스경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원은 앞으로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의 엔젤병원으로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치료를 지원한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는 지난 2023년 6월 KMI한국의학연구소, 사단법인 빅드림, 헬스경향이 삼자 업무협약을 맺어 시작됐다.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들은 1인당 최대 300만원, 증액 시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예정이다.
윤승규 병원장은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에 나서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환자들이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되찾고,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 시즌1을 진행했다. 지난 5년간 △화상‧피부 △고도비만 △치아질환 △척추관절 △안면기형 △중증소아원형탈모 △유아혈관종 △모세혈관기형 △백반증 등 지원분야에서 총 158명에게 약 2000건의 무상진료를 제공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