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03 오전 10:09:44

　강원도간호사회(회장·성명숙)는 제7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영동지역 대회(강릉)를 8월 29일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강원도와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했다. 영서지역 대회(춘천)는 8월 26일 열린 바 있다.(본보 8월 28일자 보도)

　이날 대회에는 생후 5·6·7개월 된 모유수유아 106명이 참가해 건강미를 뽐냈다. 심사결과 김나연 아기(여·7개월)가 최우수아상에 선정돼 장학금 30만원을 받았다. 우수아상은 임성민(남·5개월), 이영주(여·5개월), 최인찬(남·6개월), 홍소명(여·6개월), 박지우(여·7개월), 배은겸(남·7개월) 아기가 수상했으며, 장학금 20만원을 받았다. 장려아상을 수상한 전찬희(남·5개월), 황인철(남·6개월), 서주언(여·7개월) 아기는 상금 1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존슨앤존슨베이비상 5명, 하기스건강아상 5명, 보령메디앙스건강아상 5명, 그린핑거건강아상 5명, 아티슈건강아상 6명이 선정됐다.

　김 옥 심사위원장(강원도간호사회 모유수유특별위원장·춘천성심병원 간호과장)과 의사, 간호대학 교수, 국제모유수유전문가 등이 심사를 했다.

　최우수아상을 받은 김나연 아기의 엄마 정형숙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의 장점과 우수성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으며, 아기를 키우는데 필요한 정보도 얻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성명숙 회장은 “엄마젖을 먹고 자란 아기들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모유수유 가족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