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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제주지역암센터, 통증관리 캠페인
기사입력 2024-05-29 오후 03:38:14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 제주지역암센터(소장 박경기)는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 주제로 암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내원객 대상 통증관리 캠페인을 5월 27~3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암성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암성통증은 암환자가 겪는 고통 중 하나다. 이번 캠페인은 암성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지역암센터는 참가자에게 통증조절의 필요성과 마약성 진통제 중독(내성) 및 효과 등을 홍보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통증관리 캠페인의 날 워크온 걷기 챌린지 △홍보부스 운영 △암성통증 바로알기 OX퀴즈 이벤트 △기념품 증정과 홍보책자 배포 등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제주대병원 의료진과 연명의료팀, 성직자(가톨릭, 기독교, 불교), 봉사자, 제주대 간호대학 ‘엔젤인널스’ 봉사동아리,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동참했다.
제주대병원 허정식 호스피스 전담의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성통증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이 통증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란다”며 “암성통증 관리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병원은 2009년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환자의 신체적 돌봄과 심리적·사회적·영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