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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학기술대, 간호학과 4학년 현장실습 특화 교육 호응
‘혈액투석 간호’ 프로그램 운영 --- 인공신장실에서 실습 체험
기사입력 2024-06-11 오전 10:26:34

동원과학기술대(총장 손영우)가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실습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간호학과 김송순 교수(사진 맨 왼쪽)는 동원학기술대 LINC3.0 사업에서 지원을 받아 ‘만성 콩팥병 환자의 혈액투석 간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간호학과 4학년 중 앞으로 혈액투석 분야에서 근무하길 원하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 17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지난 6월 6∼8일 실시됐으며, 이론교육 14시간과 실습교육 2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론교육에서는 만성 콩팥병 환자의 이해부터 투석의 원리, 투석간호술기 등을 다뤘다. 실습교육은 부산 BH한서병원 인공신장실에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인공신장실에서 직접 현장실습까지 해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됐고, 앞으로 간호사로 일하게 됐을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아직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교육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김송순 교수는 “환자 인권과 안전, 감염관리 등이 강화되면서 임상실습이 관찰과 설명 위주로 진행되고 있고, 직접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송순 교수는 혈액투석 간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1차 교육을 지난 5월 베데스다복음병원(경남 양산시)에서 진행했고, 이번에 2차 교육을 부산 BH한서병원에서 실시하게 됐다.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3차 교육을 7월 17∼18일 진행할 계획이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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