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4 오전 10:13:35

　충남간호사회(회장·오옥련)는 제8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9월 10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충청남도와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했다.

　생후 4·5·6개월 된 모유수유아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우수건강아상에 김태양(남·6개월) 아기가 선발돼 상장과 금 3돈 메달을 받았다.

　우수건강아로 선정된 김원복(여·6개월), 양유리(여·5개월), 양영은(여·5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 2돈 메달이 수여됐다. 장려상을 받은 김서현(여·4개월) 아기를 포함한 15명의 아기에게 상장과 금 1돈 메달이 주어졌다. 메디포스트상 3명, Twin베이비<&05910>상 5명, 하기스상 5명, 보령메디앙스상 5명, 존슨즈베이비상 5명, 그린핑거상 5명, 충남보건간호사회장상 1명, 혜성병원장상 1명, 박보림국제모유수유클리닉원장상 1명, 이진소아과원장상 1명도 선발했다. 대회에 참가한 엄마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사진을 공모해 우수작 3편을 뽑아 시상했다.

　심사에는 오옥련 충남간호사회장(심사위원장)과 간호학과 교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국제모유수유전문가 등 5명의 위원이 참여해 성장, 발달, 모자관계 등을 평가했다.

　최우수건강아상을 받은 김태양 아기의 엄마 김태은 씨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간호사들에게 모유수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모유를 먹고 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기쁘다”고 말했다.

　오옥련 충남간호사회장은 대회사에서 “모든 아이들이 엄마젖을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으로도 최일선에서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