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08 오전 09:37:10

　서울시간호사회(회장·박성애)는 제1회 서울간호학술대회를 9월 30일 열어 `서울간호학술상' 시상식과 `연구와 출판윤리' 강연을 진행했다.

　서울시간호사회가 제정한 제1회 서울간호학술상 수상자로 11명이 선정됐다. 회원들의 2008년도 석·박사학위 논문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대상에는 `내과계 중환자실 환자의 섬망 발생 관련 요인'(서경산 서울대병원 간호사)이 선정됐으며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 2편에 상금 70만원씩, 우수상 5편에 상금 50만원씩, 장려상 3편에 상금 30만원씩이 수여됐다.(사진)

　박성애 서울시간호사회장은 “실무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라면 누구나 연구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면서 “학술상을 수상한 논문이 간호의 전문성과 학문발전, 실무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와 출판윤리' 주제강연을 한 이은현 아주대 보건대학원 교수(한국간호과학회 영문출판위원장)는 “세계적으로 학술지의 윤리규정, 게재논문에 대한 이중출판·저자됨·이해관계·저작권 등 출판윤리를 엄격하게 심사하는 추세”라면서 “연구윤리에 대한 교육이 학부과정에서부터 이뤄져야 하며, 논문을 투고할 때는 사전에 투고규정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