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소속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와 임직원들의 신속한 의료서비스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의료 업무협약을 7월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희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재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대한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중앙대의료원은 대한체육회 협력병원으로 지정된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신속한 진료와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스포츠정신의학 권위자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팀의 전문 정신건강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중앙대의료원은 이번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기간 중 대한민국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및 선전을 위해 정신건강을 비롯한 다양한 진료 분야에 컨설트(consult) 원격진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철희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의료원은 프로야구,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 프로선수들의 스포츠 손상 및 외상에 대한 전문적인 정형외과 수술과 재활 치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스포츠정신건강 분야에서 최고 전문의로 구성된 대학병원 교수들이 협진하며,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의 신체 및 정신건강 통합 헬스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