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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
기사입력 2024-07-04 오전 12:00:33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원장 울프 네르바스)이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건의료 데이터, 바이오뱅크 등 공동의 관심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 암 연구를 위한 가능성을 타진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학술 및 인적 교류 △암 예방, 등록, 임상 연구 △학술 행사 공동개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홍관 원장은 “두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동반 성장뿐만 아니라 양국의 보건의료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암 정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파트너로서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프 네르바스 원장은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항암치료 시대를 앞당기는 것이 목표”라며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암 치료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은 룩셈부르크의 국가건강증진과 국제적인 종양 연구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이다. 유럽 정밀의료 의학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22년 타임스 고등교육 평가에서 세계 15위, 유럽 내 비교육기관 중에서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