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가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보건의료관리자를 대상으로 암생존자 관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암생존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북 시‧군 보건의료관리자의 재가암환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암생존자 지원과 지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전북 도내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암특화요양병원 직원 36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소화기외과 하기원 교수의 대장암 치료와 관리 강의 △영양팀 박유희 영양사의 장루 암환자 식사관리 강의 △전북권역 암생존자 관리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송은기 센터장은 “암생존자를 위한 교육 지원 및 업무 협력을 통해 전북지역 암생존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권역센터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성인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과 건강한 사회기능 복귀를 돕고자 2017년부터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러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암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심리, 사회적 문제를 파악해 필요한 상담, 교육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요 시 암생존자 클리닉과 지역사회 연계를 시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전북 시‧군 보건의료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암생존자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