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15 오후 16:07:35

　부산시간호사회(회장·박형숙)는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9월 22일·23일·25일 3일간 실시했다. 간호봉사대장정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간호사 2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부산여성문화회관에 등록돼 있는 베트남, 중국 등에서 온 여성결혼이민자와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하고, 기초건강검진을 했다. 20~30대 가임기 여성이 많은 점을 고려해 임신·육아 건강관리 강좌도 실시했다.

　박형숙 회장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문화와 환경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