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개원 40주년 기념행사를 8월 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허준 병원장 기념사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장기근속 직원 감사패 및 격려금 수여 등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40주년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40년의 세월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40년을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
앞서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개원 4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에는 총 102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40년의 헌신, 뇌혈관 건강의 미래를 향한 명지성모병원의 새로운 도약’ 슬로건을 제출한 김영희 심사팀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명지성모병원의 장기근속자(30년, 20년, 10년 근속) 총 55명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명지성모병원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의료시설 확장에 나선다. 외래센터 지하 1층에 위치했던 종합건강검진센터를 본원 맞은편 건물인 명지성모병원 ‘생명관’으로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8월 8일 진행한다.
허준 병원장은 “종합건강검진센터 확장 이전으로 발생한 본원의 공실 활용을 비롯해 진료실 및 검사실 재배치, 휴게공간 확보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환자 안전과 임직원 만족도를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의료진 연구 및 직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산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허준 병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거점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의 비전처럼 ‘세계 최고의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