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간호부가 간호대학 교수들을 위한 임상연수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임상연수에는 부산시 소재 및 부산대병원과 협약을 맺고 있는 15개 간호대학 교수 62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 18일 및 25일 진행됐다. 병원 현장과 대학 교육 현장의 간극을 줄이고, 간호대학생 임상실습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연수 첫째 날인 18일에는 △간호사 교육시스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간호실무 △영양지원환자의 사례별 간호 △중환자의 재활간호 △신장이식 수술의 이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신입간호사 교육의 실제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간호현장과 환자안전 △순환기계 특수중재의 관리와 간호 △혈관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등이 다뤄졌다.
김성자 간호본부장은 “부산대병원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자 대학병원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에 핵심가치를 두고 예비 의료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병원과 간호대학 간의 교류를 통해 간호교육과 실무가 연계되는 통합교육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간호대학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임상환경을 체험하고, 간호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부산대병원 간호부는 매년 17개 대학 3000여명의 간호대학생 임상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간호대학 교수 간담회 및 임상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