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12 오전 09:31:52

　병원간호사회(회장·박광옥)는 전문병원 및 중소병원 간호부서장을 위한 리더십 워크숍을 11월 8일 간호사회 회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박광옥 병원간호사회장은 `전문병원 및 중소병원 간호부서장의 리더십' 주제강연을 통해 “의료 환경의 변화는 사회 여러 분야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면서 “간호부서장은 넓은 시야를 갖고 사회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마인드와 정보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더십의 핵심은 조직의 성과와 직원 만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것”이라면서 “관리자는 간호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주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호부서장이 갖춰야 할 리더십으로 `신뢰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연제익 PSI컨설팅 커뮤니케이션사업부 소장은 “인간관계가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면서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려면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파워먼트를 통한 동기유발'(임숙빈 을지대 간호대학 교수)과 `간호조직의 활성화 전략'(김명애 서울대병원 간호부장) 강연도 진행됐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