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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웨어러블 연속심전도검사 도입
패치형 기기 부착 … 일상생활하며 심전도 측정
기사입력 2024-08-12 오전 11:00:00

[사진] 양산부산대병원 건강증진센터 내부.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건강증진센터는 웨어러블 연속심전도 측정 서비스를 8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정맥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환자가 가벼운 기기를 몸에 부착한 후 병원이 아닌 외부에서 생활하며 검사받을 수 있다. 기기가 3일 연속 심전도를 측정·분석하므로 부정맥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몸에 부착하는 기기는 ‘하이카디플러스100’이다. 18g의 작고 가벼운 패치형 기기로, 방수 기능을 갖추어 검진자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건강증진센터는 연속심전도 측정을 위해 환자에게 패치형 기기를 검진자의 왼쪽 가슴에 부착한다. 검사 장치는 3일 간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검사를 통해 검진자는 15가지 다양한 부정맥 발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가 종료되면 택배사를 통해 기기를 건강증진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조영혜 건강증진센터장은 “앞으로도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검사를 적극 도입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를 도입해 연속혈당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최신 AI 기반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해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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