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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지역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유관기관 첫 간담회
기사입력 2024-08-14 오전 10:28:14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경기도 고양특례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및 유관기관과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생의 마지막을 대비해 불필요한 연명의료 거부 의사를 미리 결정해 문서로 남기는 것이다. 2018년 2월 4일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법적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간담회는 국립암센터가 고양특례시 내 등록기관 및 유관기관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등록기관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국민의 존엄한 임종문화 형성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일산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 경기도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 덕양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명지병원,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업무를 전담하는 실무자로서, 각 기관에서의 실제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했다.

김열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단장은 “이번 간담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자에 대한 질적 관리,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18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상담과 등록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2024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운영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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