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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개원 30주년 … 환자·보호자·교직원·가족 야구 관람 이벤트
기사입력 2024-08-21 오전 11:03:24
아주대병원이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야구 경기 관람 기념행사를 8월 20~22일 사흘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야구 경기는 아주대병원이 위치한 경기도 수원을 연고로 하는 KT 위즈의 경기다. 아주대병원 환자를 비롯해 3500여명이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기념행사 첫날인 8월 20일에는 아주대병원과 KT 위즈가 수원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한 기금 조성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 환자에게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아와 가족 20명을 초대해 KT 위즈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깜짝 이벤트를 가졌다.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과 이삼구 해동산전 대표이사가 이날 경기에 앞서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섰다. 5회 말 경기 후 클리닝 타임에는 야구장을 찾은 관객 중 1명을 추첨해 아주대병원 건강검진권을 선물했다.
한상욱 의료원장은 “환자, 지역사회, 교직원과 가족이 함께 아주대병원 개원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난 30년간 필수·공공의료에 앞장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진 교직원들과 함께 앞으로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