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은 국내외 의료·교육기관들이 견학을 위해 잇따라 의정부을지대병원을 찾고 있다고 8월 28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달에만 싱가포르 보건부, 가나 복지부, 일본 게이오대 간호대학, 일본 의료복지대학 방문단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8월 27일 방문한 싱가포르 보건부 산하 공공병원 관리 총괄기관(Ministry of Health Holdings, MOHH)은 신규 병원 벤치마킹을 위해 의정부을지대병원을 찾았다.
올해 의정부을지대병원에는 5월부터 8월까지 총 12개 외부기관이 방문했다. 국내외 의료기관과 공기업을 제외하면 교육기관이 총 8곳으로 △의정부 관내 고등학교 3건 △일본 대학 2건 △국내 대학 2건 △유치원 1건 등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이들 교육기관에 병원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원내 주요 견학 장소는 △넓고 쾌적한 병실 및 1병상 1태블릿 시스템을 갖춘 병동부 △분과별 치료사와 우수 재활기기를 보유한 재활치료실 △고품격 인테리어와 최신 검사 장비 중심의 종합/국가 건강증진센터 △주사제 자동조제 시스템(Automatic Ampule Dispensing System, ADS)을 갖춘 약제부 △면역, 생화학, 혈액, 응고분석 통합자동시스템을 갖춘 진단검사의학과 △공룡화석과 미술품 전시공간 등이다.
이승훈 병원장은 “앞으로도 병원 견학의 문을 활짝 열고 지역 시민과 국내외 주요 단체를 대상으로 병원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교육·의료기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기업체, 민간단체 등으로 병원 견학 대상을 2025년부터 확대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