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26 오전 11:39:32

　대한간호협회는 `2008년 산하단체 간담회'를 11월 21일 열고 간호현안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과 김용순 제1부회장, 양지훈 보건간호사회장, 박광옥 병원간호사회장, 배정심 마취간호사회장, 강경혜 보건진료원회장, 김순례 산업간호사회장, 황문숙 가정간호사회장, 장화순 정신간호사회장이 참석했다. 간협 김선애 사무총장과 정책팀 실무자들이 배석했다.

　간담회는 각 산하단체별로 당면한 정책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한 후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시지역 보건지소장 임용제한 규정 개정, 간호수가 현실화,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문제, 전문간호사의 역할과 업무 법제화, 보건진료원 신분 별정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 50인 미만 영세소규모사업장 건강관리 확대, 병원 중심 가정간호사업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효율적 연계 방안, 정신보건전문요원 수련기관 확대 등의 이슈가 다뤄졌다.

　신경림 간호협회장은 “문제가 발생한 후 수습하기 보다는 미리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면서 “산하단체와 간호협회가 머리를 맞대고 정책 맵을 토대로 문제해결 전략을 세우고, 긴밀히 협력하면서 열심히 뛰자”고 말했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