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이 9월 1일 개원 55주년을 맞아 환자를 위한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9월 2일 열린 개원 기념식에서는 40년, 30년, 20년, 10년 장기근속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보직 및 승진자와 신임 진료과장을 임명했다.
8월 27일에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및 생명나눔 스토리 전시회를 진행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내원객과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하고 적극 홍보했다.
현장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을 받았으며, 장기기증 공여자와 수혜자의 사연을 담은 ‘생명나눔 스토리 展’을 함께 진행했다.
또 환자들을 위한 음악회 ‘신나는 예술여행-보통날의 행복 페스타’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우리전통음악연구원이 출연해 대금, 아쟁, 해금, 가야금 등 전통 악기에 신디사이저 연주와 판소리, 무용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였다.
병원 이념 강조주간인 9월 4, 5일에는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념 퀴즈, 병원 핵심가치와 14가지 행동약속 적어보기, 원외 봉사활동 챌린지 참여 서약, 마스코트 파티와 마티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파티마갤러리에서는 개원 55주년 기념 기획 전시 ‘몰입의 힘’ 4인 전을 진행한다. 안주희, 오세진, 조성래, 최현지 작가 등 4인 4색의 유화, 수채화, 사진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0월 4일까지 계속된다.
오는 9월 11일에는 창원보건소와 함께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원객을 위해 창원파티마병원 심장내과 전문의와 간호사들이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혈관건강을 위한 생활수칙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진미 병원장은 “개원기념일은 우리의 뿌리를 돌아보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함께하신 하느님의 손길을 느껴보고 우리 병원을 거쳐간 선배들의 노고를 되새겨 보는 날”이라며 “올해 우리 병원 키워드가 ‘도약’인 만큼, 남은 2024년 동안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