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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병원, ‘장기 기증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기사입력 2024-09-13 오전 08:54:52
대전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하용)이 ‘장기 기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제7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월 12일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장기 기증을 통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전국 의료기관 중에선 대전을지대병원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이식센터(센터장 이수아)를 주축으로 자체 장기기증 위원회를 구성했다. 장기 기증자 발굴 및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장기 기증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자 병원 차원의 지원 사항을 확대했다. 생명나눔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지역 내 장기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하용 병원장은 “앞으로도 생명나눔의 가치와 그 중요성에 더욱 깊이 공감하고,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삶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