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간호사회(회장 김영실)는 2024년 국제간호사의 날 및 간호법 제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10월 2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호의 길, 문화로 함께’ 주제로 열렸다. 경북간호사회 회원 및 간호대학생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뮤지컬 ‘렛미플라이’를 관람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최현주 구미시보건소장, 김영실 경북간호사회장, 윤난숙 전 경북간호사회장, 신용분 전 경북간호사회장, 남지란 구미시간호사회장을 비롯한 11개 분회장이 참석했다.
김영실 경북간호사회장은 “모두가 염원한 간호법이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과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20일 공포됐다”며 “회원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셔서 역사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변함없이 힘을 모아달라”며 “오늘은 좋은 공연을 함께 감상하며 간호법 제정을 축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간호사들은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지나 좋은 결과를 얻게 됐고, 간호법 제정을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간호사들은 지난 100년 그래왔듯이 언제나 국민 곁에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간호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창작뮤지컬 ‘렛미플라이’는 구미문화예술회관, (유)렛미플라이, SBS에서 주관했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며, 작품상·작곡상·신인남우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소재를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빛나는 순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