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센터가 ‘제1회 지역사회 인공신장실 간호사와 함께하는 혈액투석 환자 관리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혈액투석 환자 관리·치료 관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말기 신부전 환자 증가 및 고령화로 인한 합병증 사례가 늘어나면서, 의료진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다.
심포지엄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및 인근 지역병원 인공신장실 간호사 9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의 혈액투석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심포지엄은 ‘혈액투석 기본 지키기’ ‘혈관 지키기’ ‘영양 지키기’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투석환자의 체수분 유지와 맞춤 투석으로 생존율 향상(박무용 교수) △투석환자에게 흔히 처방하는 약제 이해하기(유병철 교수) △투석환자의 혈관 시술 및 관리(박유경 교수) △투석환자의 안전한 천자와 혈관 관리(전현복 간호사) △혈액투석 환자의 식사 관리(손지현 영양사) △인공신장실 의료기기 이상 사례 보고(최수정 모니터링센터장) 등 인공신장실 간호사의 실무에 유익한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내과 김진국 교수가 ‘행복한 걷기예찬’의 저자로서 독자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이 지역사회 간호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신장센터는 앞으로도 협력병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부천지역 인공신장실 간호사들의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