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간호사회(회장 신은숙)는 간호법 제정을 기념하는 축하연을 10월 29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하연은 간호법 제정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온 전북특별자치도간호사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간호법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박희승 국회의원과 이수진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으며, 서향경 정읍시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신경림 위원장이 간호법 제정 경과를 보고했다. 경과보고를 한 신경림 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에게 신은숙 전북특별자치도간호사회장이 회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전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간호사회 회원들이 간호법 제정을 위해 펼친 다양한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대한간호협회가 추진했던 수요집회와 1인 시위, 민트 캠페인 등에 전북특별자치도간호사회 회원들이 참여한 모습을 기록한 사진으로 만든 영상을 보면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예수병원과 전북대병원 간호사들, 우석대와 예수대 간호대학생들이 준비한 4편의 축하무대도 진행됐다.
신은숙 전북특별자치도간호사회장은 “간호법은 여야가 합치를 통해 이뤄낸 민생법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며, 간호법은 국민의 보편적 건강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돌봄의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간호사들은 지난 100년 그래왔듯이 언제나 국민 곁에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간호하겠다”고 밝혔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