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30 오전 08:34:18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김순례)가 `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안전보건교육기관에서는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및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담당한다. 사업장 관할 지역 노동청의 허가를 받은 교육기관에서만 교육을 할 수 있다.

　산업간호협회는 지난 12월 15일 대전지방노동청으로부터 지정받았다. 앞으로 사업장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김순례 회장은 “산업간호협회가 사업장 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된다”면서 “앞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맞춤형 안전·보건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12월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라, 경력 2년 이상의 산업전문간호사는 사업장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의 총괄책임자가 될 수 있다. 안전보건교육기관의 간호사로서 산업보건분야 실무경력이 2년 이상인 경우 교육자로 참여할 수 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