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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따뜻한 위로와 희망 전시회 --- 미술로 친근한 병원 만들기
기사입력 2024-11-13 오전 10:28:15
조선대병원(병원장 김진호)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함께 ‘미술로 친근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시회를 11월 11일 병원 1관 중앙계단에 위치한 ‘달팽이 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Art Therapy: 마음을 그리는 사람들’ 주제로 열렸다.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심는데 미술을 통한 치유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친근한 병원 이미지를 제고하고, 미술대학 재학생들에게 예술적 역량 촉진과 전시기회도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로 세 번째 전시회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재학생 28명의 작품 32점이 전시됐다.
김진호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미술작품 전시가 환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예술 치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마음을 그리는 사람들’이라는 전시회의 주제처럼 각 작품에 담긴 저마다의 감정과 경험이 보는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성 조선대 미술대학장은 축사에서 “예술적 열정이 깃든 작품들이 치유의 힘을 전하고, 병원에 새로운 생명력과 온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예술과 의료가 만나 인간적인 병원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 예술문화 발전과 함께 환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새로운 장이 열리는 뜻깊은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9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