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21 오전 10:25:31

　병원간호사회(회장·박광옥)는 정맥주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1월 12~16일 간호사회 회관 3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전국 의료기관의 간호사 4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간호사회가 회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개발, 운영하는 중·장기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지난해 3차례 교육이 열렸으며, 오는 2월에 열릴 교육과정도 이미 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간호사회는 특화된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간호사들의 욕구가 커지고, 정맥주사 전담간호팀 도입을 추진 중인 병원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올 하반기에도 교육을 한 차례 더 열 계획이다.

　교육은 정맥주사를 전담하는 간호사들에게 필요한 이론과 병원실습으로 진행됐다. 항암요법 및 통증간호, 다양한 정맥주사 요법, 정맥주사 적응증과 합병증, 감염관리 등을 다뤘다. 중외제약 당진공장과 세운메디칼 천안공장을 견학하고, 워크숍을 통해 정맥주입 간호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간호사들은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으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환자중심 간호, 과학적인 간호를 실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