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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간호사회 장화순 회장 유임
정신보건시설 종사자 인권교육 강화키로
기사입력 2009-02-18 오전 10:31:10


 정신간호사회는 제5회 정기총회를 2월 10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개최해 장화순 현 회장(용인정신병원 간호부장·사진)을 재선임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질환자의 인권 옹호활동에 주력키로 했다. 정신보건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인권교육을 회원들이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인권교육 강사로 활동할 간호사 인력풀을 양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정신의료기관의 간호사 배치기준이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정신보건법 개정을 위한 대정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혼·자살 등의 상담분야에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복귀시설에 근무하는 회원들을 위한 실무지침서를 개발키로 했다.

 회칙을 개정해 현재 6명인 이사를 7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올해 예산은 9850여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제1부회장에 고문희 초당대 간호학과 교수가, 제2부회장에 임숙빈 을지대(대전) 간호대학 교수가 유임됐다. 감사에는 이광자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간호과학부 교수와 운명옥 국립서울병원 수간호사가 뽑혔다. 실행이사는 회칙에 따라 회장단이 선출한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자랑스러운 정신간호사상'을 이송자 서울시 보건정책담당관과 오명수 대구의료원 간호사가 받았다. `정신장애인의 인권' 주제로 배대섭 국가인권위원회 공공교육팀장이 특강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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