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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환자투약 안전관리 솔루션’ 구축한다
손목 명찰 바코드로 환자 정보 확인
기사입력 2025-02-14 오전 11:49:04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스마트병원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환자투약 안전관리 솔루션(이하 CLMA:Closed Loop Medication Administration)’ 구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LMA 솔루션은 4월 중 테스트를 거쳐, 5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환자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CLMA 구축 설명회를 2월 13일 행소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환자안전 체계 구축과 의료진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표로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기존에는 환자 정보를 의료진이 구두 및 육안으로 확인한 데 비해, CLMA 시스템에서는 헬스케어 맞춤형 휴대용기기인 PDA 단말기를 이용해 환자용 손목 명찰 바코드를 인식해 해당 환자의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PDA에 별도의 액정화면이 부착돼 있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이동 중에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환자에게 처방·조제된 약품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전자의무기록(EMR)에 연동해 기록하므로, 환자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져 의료진의 업무 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이용한 환자 중심의 감성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CLMA 시스템 구축 사업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더욱 집중해 환자 중심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안전을 강화하고 진료의 정확성을 확보해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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