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01 오전 08:39:12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회장·남상옥)는 제46회 정기총회(제10회 대의원총회)를 3월 28일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간호사들의 업무수행 능력향상을 위해 학술사업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제2회 학술강연 및 임상간호연구논문 발표회를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회원들이 임상간호연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논문 발표 편수를 늘리고, 발표회 개최에 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보수교육을 2회 실시키로 했다.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캠페인을 실시하고, 간호봉사단 사업을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 지역으로 나눠 전개키로 했다.

　제11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청소년 가장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도내 보건의료단체 및 여성단체와 활발히 교류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회원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간호사회 회보 `제주간호' 제15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예산은 2억130여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 개회식에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등 지역사회 인사
들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보건의료정책의 미래' 주제강연을 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