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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여성의 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 실현
기사입력 2025-03-06 오후 01:37:20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가족부 신영숙 차관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국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기념 메시지를 전했다.

3.8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인권·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해 지정됐다. 1977년 유엔이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했으며, 한국에서도 양성평등기본법 개정(2018.3.2.)으로 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신영숙 차관은 메시지를 통해 “지금 우리 사회는 급속한 디지털 기술과 산업의 발전 과정에서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성범죄와 같은 폭력으로부터의 안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저출생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응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성범죄와 교제폭력 등 범죄에 적극 대응하여 국민 모두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성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돌봄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한층 강화해 당면한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성범죄물 탐지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교제폭력과 스토킹, 성폭력 등 복합 유형 피해자에 대한 통합(원스톱)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국민들의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 및 챗 지피티(GPT) 등 신기술 응용분야와 관련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훈련 과정을 확대하고, 새일여성인턴 고용유지장려금을 높이겠다”며 “찾아가는 창업 컨설팅을 운영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더욱 힘쓰고, ‘제4차 여성경제활동 기본계획’을 마련해 경력단절여성 지원 정책을 전 생애에 걸친 생애주기별 경제활동 지원 정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과 등·하원서비스 및 긴급돌봄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여 국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족친화인증제도를 개선하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간소화된 예비인증을 운영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상책(인센티브)을 확대하는 등 가족친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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