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간호사회는 제36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1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아젤리아홀에서 열고, 임원선거를 통해 회장에 지혜련 동강대 특임교수(사진 가운데)를 선출했다.
이에 따라 회장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나온 최명이 전남대병원 간호부장이 제1부회장(사진 왼쪽), 강희영 조선대 간호학과 교수가 제2부회장(사진 오른쪽)으로 확정됐다.
지혜련 회장은 ‘미래 간호 100년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간호법 제도적 기반 강화 △현장 중심 간호교육체계 개선 △회원 중심 조직문화 활성화 △지역사회·공공보건 간호 역할 강화 △미래 간호를 선도하는 광주간호사회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지혜련 회장은 “지난 100년 이뤄온 간호계 선배들의 업적과 2024년 제정된 간호법의 토대 위에서 간호사의 권익 향상과 정책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장단과 함께 새로 선출된 이사 및 감사는 다음과 같다.
△이사 =김정은(KS병원 간호과장) 봉영미(광주기독병원 간호차장) 양미라(광주보훈병원 간호부장) 양혜진(상무병원 간호부장) 이미란(조선대병원 간호부장) 최옥자(전남대병원 간호과장) 박명희(조선간호대학교 총장) 양진주(광주보건대학교 학부장) 김혜란(광주광역시보건간호사회 회장)
△감사 = 문지선(광주병원 간호부장) 박미정(하남성심병원 행정국장)
총회에서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특히 오는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간호법이 실질적인 법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전종덕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황예원 광주시 북구의원, 김동균 광주광역시약사회장, 임상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장,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 이영숙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장, 오영현 광주전남여의사회장, 임수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보험급여부장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에서는 회원들을 포상하고, 간호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