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08 오전 08:46:30

　경북간호사회는 제62회 정기총회(제16회 대의원총회)를 3월 3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어 박성순 현 회장(서라벌대학 간호과 취업자문 교수·사진)을 재선임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유휴간호사 재취업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간호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장기근속 간호사, 정년퇴임하는 회원, 투병 중인 회원에게 복지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회원들에게 나이팅게일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특강, 학술강연회, 간호행정자 연수, 간호사례연구 발표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제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간호봉사 대장정을 실시키로 했다.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예산은 5억9134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이날 선거를 통해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 이순옥(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 △제2부회장 = 서옥원(안동병원 간호부장) △이사 = 김종숙(동국대 경주병원 간호부장) 박선신(문경제일병원 간호부장) 윤난숙(순천향대 구미병원 간호부장) 이옥희(안동성소병원 간호부장) 홍성미(선린병원 간호부장) 고순희(선린대학 간호과 교수) 정경옥(김천과학대학 간호과 교수) 이동숙(경상북도 보건정책과 저출산대책담당) 황성호(의성군 양서보건진료소장) 원명숙(청도군 금천초등학교 보건교사) △감사 = 김명화(김천의료원 간호과장) 김정혜(의성군보건소장).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김영일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이애주(한나라당)·정영희(친박연대)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