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08 오전 08:48:08

　대구시간호사회는 제20회 정기총회(제17회 대의원총회)를 3월 31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어 새 회장으로 정귀애 영남이공대학 간호과 교수(사진)를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장학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간호사 자녀에게 늘푸른장학금, 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회원에게 간호학발전장학금,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간호연구자에게 간호전문학술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유휴간호사 재취업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하는 건강한 출산·양육후원협의회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술강연회와 학술논문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개최, 대한간호봉사단 활동을 계속키로 했다. 회관신축 준비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예산은 7억2285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칙에 따라 부회장은 이사 중에서 지명할 예정이다. △이사 = 백옥희(경북대병원 간호부장) 신영희(동산의료원 간호처장) 이정애(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부장) 박숙희(영남대병원 간호부장) 박정애(대구파티마병원 간호부장) 정영순(경북대병원 간호파트장) 김동숙(대구보건간호사회장) 서문자(대구보훈병원 간호부장) 정귀옥(대구의료원 간호부장) 정복례(경북대 간호대학 교수) 최선주(대구과학대학 간호학과장) 이화연(대구보건교사회장) △감사 = 임영화(동산의료원 교육행정팀장) 이경희(천주성삼병원 간호부장).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과 김범일 대구시장,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 배영식(한나라당)·이애주(한나라당)·정영희(친박연대) 국회의원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