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간호사회는 제78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27일 호텔 인터불고 즐거운홀에서 열고, 임원선거를 통해 김영실 현 회장(전 순천향대 구미병원 간호부장, 사진)을 재선임했다.
김영실 회장은 “믿음과 신뢰로 지역간호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면서 “임기 동안 지방 간호환경 개선을 위해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대한간호협회를 중심으로 경북간호사회 임원진들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령인구에 따른 지역 내 간호사의 역할 확대에 힘쓰겠다”며 “간호사의 역할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경북간호사회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실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단합해 힘을 발휘하면서 간호사 후배들을 위해 잘 다져나가자”며 “그 길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과 함께 새로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 남지란(구미대 간호대학장)
△제2부회장 = 정숙희(동국대 경주병원 간호부장)
△이사 = 권영미(안동성소병원 간호부장) 정선희(포항성모병원 간호부장) 김진숙(경상북도김천의료원 간호부장) 임현숙(순천향대 구미병원 간호부장) 구분선(차의과학대 구미차병원 간호국장) 손다정(의성 동부보건진료소장) 윤준희(문경제일병원 간호부장) 이남정(포항 대흥초등학교 보건교사) 최영아(경북보건대 간호학부장) 황유림(포항세명기독병원 간호부장)
△감사 = 박혜숙(전 동양대 간호대학 교수) 우숙(포항세명기독병원 간호본부장)
총회에서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특히 오는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간호법이 실질적인 법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추은희 구미시의원, 이다영 포항시의원, 이길호 경상북도의사회장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임이자 국회의원, 정희용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조지연 국회의원, 이달희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왔다.
시상식에서는 경상북도지사상, 경상북도교육감상, 모범간호사상 등 회원들을 포상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