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22 오전 09:51:35

　마취간호사회(회장·배정심)는 제31회 정기총회를 4월 18일 부산 동아대 석당홀에서 열어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학술대회와 보수교육을 강화해 회원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연중 1회 실시하던 학술대회를 봄·가을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가을에 열릴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논문발표회 형식으로 실시키로 했다. 지회별로 자체적으로 열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마취간호 해외단기연수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원들이 미국의 의료기관에서 일정기간 연수를 받으며 마취간호 시스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2010년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세계마취간호사회 학술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마취전문간호사를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업무영역과 관련 법령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취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 현재는 가천의과학대 간호대학원 한 곳에만 개설돼 있다.

　간호사회 홈페이지(korea-ana.co.kr)를 업그레이드하고, 마취간호지 및 학술지를 발간키로 했다.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에 앞서 `마취환자 간호관리'를 주제로 보수교육이 실시됐으며, 회원들의 논문 3편이 발표됐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